타츠는 2026년 10월 4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이 게스타흐트에 있는 폐쇄된 크뤼멜 원자력발전소 부지에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중간저장시설을 짓도록 허가했다고 전했다. 녹색당 소속 환경장관 토비아스 골트슈미트는 지난 금요일 필요한 허가를 넘겼다. 환경부는 열이 발생하지 않는 해체 방사성폐기물을 이곳에 두고, 나중에 잘츠기터의 샤흐트 콘라드 처분장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골트슈미트는 이번 허가로 크뤼멜에 필요한 원자력법상 인허가가 모두 나왔고, 주의 탈원전 일정도 계획대로라고 말했다. 해체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이 자신의 절대 우선순위라고도 했다. 운영은 연방 중간저장회사 BGZ가 맡으며, 크뤼멜 원전에서 나온 약 8천 톤을 둔다. 폐기물이 이미 부지 안에 있으므로 바깥의 피폭은 달라지지 않으며, 감독기관은 방사선방호법에 정한 한도를 넘지 않는지 확인한다.
환경부는 연방 처분회사 BGE가 샤흐트 콘라드의 운영 시작을 2030년대로 본다고 전했다. 그때까지는 크뤼멜 폐기물을 그곳으로 보낼 수 없다. 크뤼멜 해체는 2037년까지 마치도록 잡혀 있다. 환경단체 BUND는 원전이 멈춘 뒤에도 인근 주민의 건강 위험을 거듭 경고하며 절차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했다.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지부장 올레 에거스는 타게스샤우에, 폐수의 방사능을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허가로 크뤼멜의 원자력 인허가가 갖춰졌고, 열이 나지 않는 해체폐기물은 콘라드 처분장이 2030년대에 받을 수 있을 때까지 현장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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